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분노의 전쟁 (문단 편집) === 결과 === 우선 수천 년을 호령했고 벨레리안드를 거의 지배할 뻔했던 [[모르고스]]가 완전히 패배한 사건이다. 한마디로 '악의 몰락'. 모르고스는 사로잡혀 두 다리가 잘리고 자기 왕관을 우그러뜨려 만든 족쇄를 차고 [[공허(가운데땅)|공허]]로 던져졌다. 극소수만 살아남았던 용과 발록들은 가운데땅 각지로 흩어졌고, [[사우론]]은 사로잡혔지만 에온웨에게 반성한다며 싹싹 빌며 전후 재건에 자신의 힘을 보태겠다고 했고, 에온웨는 그 말을 믿고 나중에 알아서 출두하라고 놔둔다.[* 사우론의 가장 뛰어난 능력은 교활함에 더해 외모, 화술, [[감언이설]] 등을 활용해 상대를 속이고 타락시키는 능력이였다. 누메노르에 포로로 잡혀갔을 때에도 혀 하나로 누메노르 본국을 좌지우지하는 권력을 손에 넣기도 했었으니, 에온웨가 여기에 속아 넘어갔다고 볼 수도 있다.][* 또한 실마릴리온 본문에 따르면 비록 공포에 비롯된 것이긴 하나 참회하는 마음이 진실이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나온다.] 사우론은 당연히 기회를 엿보다 달아나 훗날을 기약한다. 제3시대 기준으로 용은 국가 하나를 공격할 수 있을 정도이니 그 용이 많았던 제1시대에서 모르고스가 얼마나 강력했는지를 알 수 있다. 그에 비해 제3시대에는 [[사우론]]과 동맹인 [[사루만]]은 동상이몽으로 제대로 협력이 되지 않았다. [[미나스 티리스]] 공략 때 [[스마우그]]나 [[발록]]이 참전했어도 가운데땅 역사가 어찌됐을지는 모르는 일. 모르고스가 곤돌린 함락 기점으로 벨레리안드 대부분을 지배했던 것을 생각하면 사우론의 위세조차 빛이 바랜다. 이 전쟁의 여파로 지형도 꽤 바뀌었는데, 전쟁이 끝나고 나서 발라들이 [[벨레리안드]]는 정화의 여지가 없이 오염되었다고 판단하여 몽땅 수장시켜버린다. 이로써 해안선은 이후의 모습을 가지게 된다. 또한 인간 중 유일하게 발라측에 참전한 에다인은 전쟁의 공로에 대한 보상으로 상당한 축복과 긴 수명, 누메노르 섬을 받는다. 그리고 분노의 전쟁을 끝으로 제1시대는 막을 내리고 [[제2시대]]가 비로소 시작된다. 하지만 이 모든 사건들의 원인이었던 [[실마릴]]의 회수는 완전히 이루어지지 못했다. 예전에 [[베렌]]과 [[루시엔 티누비엘|루시엔]]이 회수했던 실마릴 하나는 [[에아렌딜]]이 가졌지만 모르고스에게 남아 있던 나머지 두 개의 실마릴은 유실되고 말았다. 일단 에온웨에 의해 잠시 회수되기는 했지만 당시 마지막까지 생존했던 페아노르의 아들들인 [[마에드로스]]와 [[마글로르]]가 발라군의 진영에 침입해 훔쳐가고 말았다.[* 훔쳐내긴 했지만 경비병들에게 포위당했는데, 에온웨가 페아노르의 아들들에게 손대지 말라고 하여 보내 주었다.] 하지만 그들은 그간의 동족살해 등의 죄를 저질러 실마릴의 주인 자격을 잃었고, 그들이 실마릴을 손에 쥔 순간 실마릴은 그들의 손을 태웠다. 마에드로스는 절망하여 실마릴을 안고 땅 속 불꽃으로 뛰어들어 자살하고, 마글로르는 실마릴을 바다에 던져 버렸다. 이후 그 두 개의 실마릴들은 회수되지 못했고, 실마릴들은 '하늘에 하나, 땅에 하나, 바다에 하나'가 존재한다고 한다.[* 페아노르가 실마릴을 처음 만들어 세상에 선보였을 때 [[만도스]]는 실마릴에 물과 불과 대기의 운명이 있다고 예언하였다. 그 예언이 이루어진 셈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